대전 서구, 기성동 일원 수해복구 지원 TF팀 가동

김경훈 기자 2024. 7. 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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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12일부터 기성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 기성동 일원 피해 상황 대응을 위한 현장 복구 지원 TF팀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구는 즉각적인 현장 대응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복구 대책 마련과 호우 피해 주민 밀착 지원에 착수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침수된 집과 마을을 바라보는 주민들의 마음이 얼마나 허탈하고 막막하겠나"라며 "신속하게 현장지원팀을 운영해 피해 조사와 복구를 완벽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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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12일 용촌동 수해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대전 서구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12일부터 기성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 기성동 일원 피해 상황 대응을 위한 현장 복구 지원 TF팀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폭우로 인해 서구 기성동 일원에서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극심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서구는 즉각적인 현장 대응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복구 대책 마련과 호우 피해 주민 밀착 지원에 착수했다.

TF팀은 재난안전과 자연재난팀장을 팀장으로 이재민구호반, 방역·의료지원반, 기반 시설 복구반 등 3개 반, 7명으로 꾸렸다.

이재민구호반은 임시 주거시설에 근무하며 구호 물품 확보와 지원을 수행하고, 방역·의료지원반은 침수 지역 방역과 심리치료 지원에 나선다. 기반시설 복구반(5개 과)은 피해 시설물에 대한 조사·지원을 맡고, 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한다.

현재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정방마을 229명, 명암마을 52명 등 총 281명의 자원봉사자가 투입됐으며, 도시락과 물, 장화, 장갑 등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수해 현장에는 대형 포크레인 등의 중장비가 투입돼 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폭우로 피해를 본 서구민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12일부터 20일까지 피해 사실을 신고하면 된다.

서철모 구청장은 “침수된 집과 마을을 바라보는 주민들의 마음이 얼마나 허탈하고 막막하겠나”라며 “신속하게 현장지원팀을 운영해 피해 조사와 복구를 완벽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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