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로봇주 투심 개선…두산로보 급등에 휴머노이드 개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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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주의 투심이 오랜만에 개선되고 있다.
로봇주의 '형님'격인 두산로보틱스가 지배구조 개편 소식에 급등한데에 이어 국내 첫 인간형 로봇 휴보를 이을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로봇주에 온기가 번진 이유는 두산로보틱스가 전날 두산밥캣을 완전 자회사로 합병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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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로봇주의 투심이 오랜만에 개선되고 있다. 로봇주의 ‘형님’격인 두산로보틱스가 지배구조 개편 소식에 급등한데에 이어 국내 첫 인간형 로봇 휴보를 이을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454910)는 이날 23.92% 오른 10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휴림로봇(090710)은 13.45% 오름세를 나타냈고,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도 0.57% 소폭 상승했다. 장중 급등하던 엔젤로보틱스(455900)와 유진로봇(056080)은 오후 들어 상승 폭을 반납하며 각각 0.77%, 1.93%에 거래를 마쳤다.
로봇주에 온기가 번진 이유는 두산로보틱스가 전날 두산밥캣을 완전 자회사로 합병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지배구조 개편에 따라 전날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교환 등을 결정했다.
로봇 대장주가 급등한 데 이어 차세대 인간형 로봇인 휴머노이드 로봇이 연내 드러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면서 다른 로봇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된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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