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저수지 둑 터져 휩쓸린 70대 실종자...사흘째 수색

김세희 2024. 7. 12. 1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0일 새벽 영동군 심천면에서 폭우로 제방이 무너지면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70대 남성에 대한 수색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동소방서는 실종자가 금강 본류로 휩쓸렸을 가능성에 대비해 수색 지역을 옥천군 안남면 독락정까지 45Km 구간으로 범위를 넓혔습니다.

영동에서는 지난 10일 자정부터 5시간여 동안 120mm 이상의 폭우가 내렸고, 새벽 5시쯤 법곡저수지 둑이 터지면서 엄창난 양의 물이 하류 지역을 덮쳤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새벽 영동군 심천면에서 폭우로 제방이 무너지면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70대 남성에 대한 수색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동소방서는 오늘(12일) 경찰과 군부대 등 250여 명의 인력과 수색견, 헬기와 드론을 투입해 정밀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폭우에 불어난 금강 수위가 내려앉지 않고 있는 데다 누런 흙탕물 상태여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동소방서는 실종자가 금강 본류로 휩쓸렸을 가능성에 대비해 수색 지역을 옥천군 안남면 독락정까지 45Km 구간으로 범위를 넓혔습니다.

둑이 무너진 법곡 저수지는 2019년 안전점검에서 긴급 보수가 필요한 D등급이 나왔지만, 공사가 미뤄지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동에서는 지난 10일 자정부터 5시간여 동안 120mm 이상의 폭우가 내렸고, 새벽 5시쯤 법곡저수지 둑이 터지면서 엄창난 양의 물이 하류 지역을 덮쳤습니다.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