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영업신고 없는 국내 숙소 퇴출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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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가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운영하는 숙소들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에어비앤비는 영업신고 정보와 영업신고 제출을 의무화하는 방식으로 플랫폼 내 미신고 숙소를 단계적으로 삭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에어비앤비 플랫폼에 등록해 숙소를 운영 중인 경우에 대해서는 내년 말까지 영업신고 정보 및 영업신고증을 제출 받을 예정이며, 이때까지 자료를 제출하지 못할 경우 플랫폼에서 삭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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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숙박에 대한 신뢰 만들기 위한 조치
에어비앤비가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운영하는 숙소들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에어비앤비는 영업신고 정보와 영업신고 제출을 의무화하는 방식으로 플랫폼 내 미신고 숙소를 단계적으로 삭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올해 말부터 에어비앤비 플랫폼을 처음 이용하는 신규 숙소의 경우 영업신고 정보 및 영업신고증을 제출하지 못할 경우 플랫폼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이미 에어비앤비 플랫폼에 등록해 숙소를 운영 중인 경우에 대해서는 내년 말까지 영업신고 정보 및 영업신고증을 제출 받을 예정이며, 이때까지 자료를 제출하지 못할 경우 플랫폼에서 삭제된다.
이 같은 조치는 현행 국내법령에 따른 플랫폼의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에어비앤비는 숙소에 대한 신뢰의 밑거름을 만들겠다는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시행하게 됐다. 이번 결정에 따라 에어비앤비 이용자들은 신규 숙소의 경우 2024년 말, 기존 숙소는 2025년 말부터 플랫폼 내 모든 숙소 홈페이지에서 영업신고와 관련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에어비앤비 서가연 한국 컨트리 매니저는 "현재 정부는 3,000만 외래 관광객 유치라는 국가적 목표를 설정하고 있으나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숙소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며 "3,000만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유숙박 제도 개편 논의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손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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