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美뉴욕시교육청과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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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이 내년부터 미국 뉴욕시교육청과 한국어교육을 기반으로 하는 국제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도성훈 시교육감을 비롯한 인천시교육청 연수단은 11일(현지시간) 미 뉴욕시교육청(NYCDOE)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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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내년부터 미국 뉴욕시교육청과 한국어교육을 기반으로 하는 국제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도성훈 시교육감을 비롯한 인천시교육청 연수단은 11일(현지시간) 미 뉴욕시교육청(NYCDOE)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양 도시 학생들의 문화 교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시교육청에선 인천의 학생 규모, 다양한 학교 시설, 급식 등 학교 수업 현황과 개방성·수용성·포용성에 기반을 둔 '인천형 세계 시민교육'과 '읽걷쓰(읽기+걷기+쓰기)' 정책 등을 소개했다고 전했다.
특히 대니얼 위즈버그 뉴욕시교육청 수석부교육감은 "인천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과 특히 '읽걷쓰' 정책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뉴욕시 학생들과 인천시 학생들 간 교류는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이에 대해 도 교육감은 "뉴욕시교육청의 긍정적 입장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뉴욕시 학생들과의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상호 문화 이해를 넘어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 노력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욕시교육청은 뉴욕시의 공립 학교 시스템을 관리한다. 현재 뉴욕시엔 1700개 이상의 학교가 있으며, 110만 명 이상의 학생이 교육받고 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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