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육군 6사단 고 김교수 대위 공적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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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6사단(사단장 김진성)은 12일 철원군 월정리역 인근 김교수 대위 추모비 앞에서 고(故) 김교수 대위 공적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6·25 한국전쟁 당시 김교수 중위(당시 계급)와 2연대 6중대는 교암산 전투에서 정면으로 공격해오는 중공군 연대급 규모에 맞서 8시간 동안 진내사격과 백병전을 치르며 고지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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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6사단(사단장 김진성)은 12일 철원군 월정리역 인근 김교수 대위 추모비 앞에서 고(故) 김교수 대위 공적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6·25 한국전쟁 당시 김교수 중위(당시 계급)와 2연대 6중대는 교암산 전투에서 정면으로 공격해오는 중공군 연대급 규모에 맞서 8시간 동안 진내사격과 백병전을 치르며 고지를 지켜냈다. 이 과정에서 약 1200명의 적을 사살함으로써 연대 주력부대와 인접한 지원부대가 철수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벌었으며 이는 국군이 전열을 재정비하고 반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여건을 만들어 주었다.
교암산 전투는 정전협정 체결을 2주 앞둔 1953년 7월 13일 전략적 요충지였던 교암산을 확보하기 위해 중공군이 ‘7·13공세’를 감행하며 시작된 전투이다. 이날 행사에는 故 김교수 대위 유가족과 철원군 보훈단체, 청성전우회, 지역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김진성 6사단장은 “6·25전쟁과 같은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정신적 대비태세를 확립해 즉시,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춰 선배 전우들의 거룩한 희생에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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