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공항 파업 예고 다음날 도착 예정인 한국 대표단 어쩌나

김다미 기자 2024. 7. 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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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6일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파리 공항 근로자들이 파업을 예고했다.

블룸버그와 유로뉴스 등 주요 외신은 파리 샤를 드골 공항과 오를리 공항 노동자들이 7월17일 파업을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프랑스 언론 르 몽드에 따르면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은 공항 노동자들이 파업을 예고한 7월17일 하루 뒤인 7월18일부터 파리에 도착하며, 올림픽 기간 하루에 최대 35만명이 파리의 주요 두 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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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근로자, 올림픽 기간 특별 보너스 요구
파리 주요 공항 파업시 체크인 지연 등 예상
'2024 파리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7월17일 파리 공항 근로자들이 파업을 예고했다. 사진은 파리 센강 풍경 / 여행신문CB

7월26일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파리 공항 근로자들이 파업을 예고했다. 파업이 시행될 경우 여행객은 물론 올림픽 선수단의 일정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와 유로뉴스 등 주요 외신은 파리 샤를 드골 공항과 오를리 공항 노동자들이 7월17일 파업을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샤를 드골 공항과 오를리 공항을 운영하는 국영 ADP 그룹 노조는 특별 상여금과 1,000명의 추가 인력 채용, 올림픽과 패럴림픽 동안 휴가 보장을 요구했다.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샤를 드골 공항과 오를리 공항은 프랑스에 입국하는 관광객의 주요 관문이어서, 파업이 진행될 경우 수하물 처리 및 체크인 지연 등의 작지 않은 파장이 우려된다. 이번 파업으로 인해 항공편이 취소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대비가 필요하다고 외신은 전했다.

한편, 프랑스 언론 르 몽드에 따르면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은 공항 노동자들이 파업을 예고한 7월17일 하루 뒤인 7월18일부터 파리에 도착하며, 올림픽 기간 하루에 최대 35만명이 파리의 주요 두 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김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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