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새 사외이사 '여성 법률 전문가' 양기진 교수 최종 추천

오수영 기자 2024. 7. 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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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창립 이래 첫 여성 사외이사…DGB금융 김효신 사외이사 이어 그룹 계열사 두 번째
시중은행 전환한 iM뱅크가 새 사외이사 최종 후보로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양기진 교수를 추천했습니다.
 

iM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어제(11일) 새 사외이사 최종 후보 추천 의결을 마쳤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최종 후보로 추천된 양기진 교수는 서울대학교 법학대학과 동대학원 박사 출신으로, 대법원 재판연구원을 거쳐 현재 전북대 법전원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앞서 금융소비자학회 이사,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자문위원회, KoFIU 자금세탁방지제재심의위원회 등의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금융산업 전반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특히 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 부문에서 iM뱅크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양기진 교수는 재작년 선임된 DGB금융지주 김효신 현 사외이사에 이어 그룹 계열사 두 번째 여성 사외이사가 될 전망입니다.

iM뱅크는 이사회 다양성이 강화된다고 자평했습니다.

이달 중 주주총회를 통해 양기진 최종 후보가 사외이사에 선임되면 iM뱅크 사외이사는 모두 6명이 됩니다.

기존 사외이사들도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있었으며, 고형석(리스크), 김한일(회계), 오병준(IT), 이택휘(금융), 장진원(법률) 등입니다.

iM뱅크 관계자는 "이번 사외이사 선임은 지배구조 모범 관행에 따라 실시하면서 지배구조 투명성과 주주권리 보호에 힘썼으며, 내부절차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각 분야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 구성원들로 다양한 배경이 조화를 이뤄, 안정적 시중은행 전환과 기업 경영 투명성 제고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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