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서 7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 횟집 돌진…‘급발진’ 주장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서 사고 발생
횟집 점주 경상…경찰, 차량 국과수에 인계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12일 오전 10시20분쯤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의 한 횟집으로 차량이 돌진해 점주가 경상을 입었다. 운전자인 70대 여성은 차량 급발진에 의한 사고를 주장하고 있다. ⓒ연합뉴스=독자 제공

서울 동작구에서 70대 여성이 운전하던 차량이 횟집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해당 운전자는 급발진에 의한 사고를 주장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쯤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의 좁은 골목을 주행하던 차량이 급가속해 인근 횟집으로 돌진했다. 

이번 사고로 50대 점주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횟집 출입구 전면의 유리 등도 크게 파손됐다.

운전자인 70대 후반 여성 A씨는 차량 급발진에 의한 사고임을 주장했다. A씨가 술을 마시거나 마약을 투약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급발진 여부 등을 감정하고자 사고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