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과학기술원 “지하도시 언더그라운드 시티 개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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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과학기술원(SAIST)이 국가안보강화를 위한 지하도시인 미래형 언더그라운드 시티 건설을 제안했다.
세종과학기술원이 제안한 UCOT는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를 따라서 고수부지 지하에 지하상가, 중앙 광장시설, 교통시설, 문화·체육시설, 주차장 등을 구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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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과학기술원은 11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언더그라운드 시티 프로젝트 필요성과 타당성’을 주제로 국토개조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미래형 언더그라운드시티(Underground City of Tomorrow, UCOT)은 도심지의 교통체증 문제해결은 물론 유사시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개발하는 것이다. 평상시엔 문화복지를 위한 공간으로 쓰일 수 있다. 세종과학기술원이 제안한 UCOT는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를 따라서 고수부지 지하에 지하상가, 중앙 광장시설, 교통시설, 문화·체육시설, 주차장 등을 구축하는 것이다.
세종과학기술원은 UCOT로 일산대교부터 팔당대교까지 60km를 연결하면, 대북 위협은 물론 교통체증에서 벗어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또 고수부지 구간 37만평에 디즈니월드 테마파크(EPCOT)를 벤치마킹한 기술혁신관과 세계문화관을 만들어 연간 12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자고 제안했다. 이 시설들은 각 기업들에게 주제별로 위탁경영하자는 방안도 내놨다.
세종과학기술원은 UCOT 건설 총공사비를 92조원으로 추정했다. 기술원은 “상가 분양수입 90조원, 준설토 매각수입 6조원으로 총 96조원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며 “UCOT 개발은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연간 13조원의 교통혼잡비용을 감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시를 21세기의 세계중심도시로 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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