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반 헝가리 총리, 나토 정상회의 직후 트럼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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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 수장이면서도 최근 러시아와 중국을 잇따라 방문해온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가 이번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오르반 총리는 나토 정상회의가 끝난 직후인 현지시각 11일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택을 방문했습니다.
오르반 총리는 자신의 SNS에 트럼프 전 대통령과 찍은 사진과 함께 "평화를 중재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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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 수장이면서도 최근 러시아와 중국을 잇따라 방문해온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가 이번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오르반 총리는 나토 정상회의가 끝난 직후인 현지시각 11일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택을 방문했습니다.
오르반 총리는 자신의 SNS에 트럼프 전 대통령과 찍은 사진과 함께 "평화를 중재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AFP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반대하는 상황에서 오르반 총리가 트럼프를 만난 것은 서방 동맹국들의 분노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논평했습니다.
유럽연합 EU 순회의장인 오르반 총리는 '평화 임무'를 자임하며 지난 5일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회담한 뒤 지난 8일에는 중국에서 시진핑 주석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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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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