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전 4G 무패' 부천, 홈에서 분위기 반전! 하반기 상승세까지 노린다

김유미 기자 2024. 7. 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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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으로의 도약을 준비를 마친 부천 FC 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가 홈에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부천은 오는 7월 14일 저녁 7시 김포 FC를 부천 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여 하나은행 K리그2 2024 2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21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부천은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이번 22라운드 맞대결을 펼치는 김포와는 통산 8전 3승 3무 2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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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상위권으로의 도약을 준비를 마친 부천 FC 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가 홈에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부천은 오는 7월 14일 저녁 7시 김포 FC를 부천 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여 하나은행 K리그2 2024 2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21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부천은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주장 한지호가 성공적으로 복귀했고, 새롭게 영입한 전성수가 부천 소속으로 첫 경기에 나섰다.

이번 22라운드 맞대결을 펼치는 김포와는 통산 8전 3승 3무 2패를 기록 중이다. 전적으로 따지면 팽팽한 싸움을 펼치고 있는 양팀이지만, 부천이 지난 시즌부터 김포를 상대로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특히 직전 맞대결인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이정빈의 결승 극장골에 힘입어 올 시즌 첫 원정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경기에선 최병찬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병찬은 지난 20라운드 FC 안양전에서 시즌 첫 골을 터트린 뒤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1득점 1도움)를 기록하고 있다. 직전 21라운드에서는 박호민의 시즌 첫 득점을 이끌어낸 도움을 기록하면서 경기 평점 팀 내 3위(7.2점)에 오르기도 했다. 

부천에 이번 김포전은 매우 중요하다. 여전히 혼전인 중위권 순위 다툼에서 치고 올라갈 기회다. 또한 하반기 첫 홈경기인 만큼, 승리를 거두고 분위기를 반전해야 한다.

이에 선수단은 어느 때보다 강한 의지와 함께 22라운드 승리를 위해 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 중이다. 

이영민 감독은 "늘 무엇보다도 홈에서의 승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하반기 첫 홈경기인데, 팬들이 승리의 기쁨과 함께 귀가하실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며 승리에 대한 굳은 의지를 전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부천 FC 1995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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