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피해 막았다' 익산 수해 현장 간 산림청장, 사방댐 위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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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전북 군산시와 사방시설로 민가·농경지 피해를 예방한 익산시 사방댐 조성지를 찾아 현장 응급조치 및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을 찾은 임상섭 산림청장은 "충남·북, 전북, 경북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에 대한 조사를 신속히 진행하고 있다"며 "산사태 피해 예방에 효과가 입증된 사방댐 등 사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산사태예측정보를 더욱 고도화하고 주민대피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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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전북 군산시와 사방시설로 민가·농경지 피해를 예방한 익산시 사방댐 조성지를 찾아 현장 응급조치 및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군산시는 산림청에서 제공하는 산사태 예측정보와 기상상황 등을 종합해 신속하게 산사태 예보(경보)를 발령하고 재난문자(CBS) 발송 및 산사태취약지역 주민 유선연락 등 산사태에 선제적으로 조치해 인명피해 발생을 막았다.
산림청은 첨단기술을 적용해 산림재난에 대비한 사례로 유관부처 간 유기적 협력체계도 빛났다고 평가하고 산사태예측정보 고도화 및 주민대피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기록적인 폭우에도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한 익산시 함라면 사방댐 설치지역을 방문해 현장점검도 실시했다.
지난 2022년 6월 계곡 하류부 농경지 및 생활권 지역을 산사태로부터 보호키기 위해 설치된 이 사방댐은 이번 집중호우 기간에 계곡상류에서 25t 트럭 53대 분량의 토사와 유목이 흘러내리는 것을 막아 하류에 있는 민가·농경지 피해와 인명피해를 예방했다.
현장을 찾은 임상섭 산림청장은 "충남·북, 전북, 경북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에 대한 조사를 신속히 진행하고 있다"며 "산사태 피해 예방에 효과가 입증된 사방댐 등 사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산사태예측정보를 더욱 고도화하고 주민대피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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