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참사' 1주기…인권위 "재난 상황서 인권보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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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14명이 숨진 '오송 지하차도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유가족과 피해자들을 만났다.
인권위는 송두환 위원장이 12일 오후 3시께 충북 청주 소재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에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 및 피해 생존자들을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지난해 참사 직후 성명을 통해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재난피해자 권리 보호를 위한 인권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대응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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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피해 입은 이들이 적절한 보호, 지원받도록"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14명이 숨진 '오송 지하차도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유가족과 피해자들을 만났다.
인권위는 송두환 위원장이 12일 오후 3시께 충북 청주 소재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에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 유가족 및 피해 생존자들을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참사 1주기를 맞아 유가족과 피해 생존자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송 위원장은 지난해 참사 직후 성명을 통해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재난피해자 권리 보호를 위한 인권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대응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송 위원장은 이번 면담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의 인권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으며, 재난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이들이 존엄성을 잃지 않고 적절한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인권위는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서의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피해자들이 신속하게 구제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송 위원장의 임기 중 마지막 인권 현장 방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 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9월까지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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