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공의 복귀 방해하는 불법행위 엄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온라인 상에서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는 전공의 목록을 공개하며 비난하는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의사 집단행동 불법행위 대응' 화상회의를 열고 국가수사본부(국수본) 차원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전공의들의 병원 복귀나 의대생들이 학교로 돌아가 수업에 참여하는 것을 방해하는 인신공격성·조리돌림식의 집단적 괴롭힘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수사, 행위자를 끝까지 추적하여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피해 신고자에 대해서는 가명조서를 활용하는 등 철저히 보호할 예정으로,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상에서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는 전공의 목록을 공개하며 비난하는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의사 집단행동 불법행위 대응' 화상회의를 열고 국가수사본부(국수본) 차원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국수본은 12일 오후 3시 전국 시도청 수사부장이 참석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경찰은 전공의 복귀를 방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가용 수사역량을 총동원해 엄단하기로 했다.
경찰은 '복귀 의사(참의사) 실명 공개' 사건 피의자 5명을 지난 10일 검찰에 넘겼다. 조사 결과 게시자 5명 모두 의사(△개원의 2명 △전임의 1명 △전공의 1명 △군의관 1명)였다.
지난 3월 의료인 전용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참의사 계신 전원 가능한 병원 안내해 드립니다'라는 글엔 의사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전임의·전공의들의 이름과 소속병원이 적혔다.
국수본 관계자는 "전공의들의 병원 복귀나 의대생들이 학교로 돌아가 수업에 참여하는 것을 방해하는 인신공격성·조리돌림식의 집단적 괴롭힘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수사, 행위자를 끝까지 추적하여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피해 신고자에 대해서는 가명조서를 활용하는 등 철저히 보호할 예정으로,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강준 기자 Gjlee1013@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기결혼, 내가 4번째 아내"…잘나가던 개그우먼, 돌연 사라진 사연 - 머니투데이
- "쯔양 협박은 조작된 것"…카라큘라, 구제역 통화 녹취 전체 공개 - 머니투데이
- 김용건, 24년 만에 전처 만났다…"마음 짠해, 건강 안 좋다더라" - 머니투데이
- 아내 임신했을 때도…"인생 공부" 툭하면 절 들어가는 백수 남편 - 머니투데이
- '제아 출신' 김태헌 "친누나 8년째 연락두절, 돈 때문인 듯"…눈물 고백 - 머니투데이
- "트럼프 취임 전에 서둘러"…美, TSMC에 최대 9.2조 보조금 확정 - 머니투데이
- '故송재림과 열애설' 김소은 "가슴이 너무 아프다"…추모글 보니 - 머니투데이
- 김병만도 몰랐던 사망보험 20여개…'수익자'는 전처와 입양 딸 - 머니투데이
- "돈으로 학생 겁박"…난장판 된 동덕여대, '54억' 피해금은 누가 - 머니투데이
- "여 BJ 녹음은 사적대화, 난 당당"…8억 뜯긴 김준수, 마약에 선긋기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