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축구협회 분들, 사이좋게 지내라” 일침 (컬투쇼)
장정윤 기자 2024. 7. 12. 15:58
방송인 김태균이 방송 중 축구협회를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김태균이 방청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방청객은 아들들이 둘 다 축구를 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태균은 “현재 대한민국의 축구협회 사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냐. 유소년 선수를 키우는 엄마로서 애들 미래가 연관된 문제일 수도 있잖나”라고 물었다.
방청객은 “대한민국 유소년 선수 친구 중 비전 많은 친구가 많다. 저희 아이들도 다다음주 대전으로 축구대회에 나가는데 날고 기는 친구들이 많다. 유망주도 많고 비전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에둘러답했다. 김태균이 다시 “현재 축구협회 사태에 대해서 한마디 해달라”고 청하자 “그냥 자기 운동 열심히 하고 선후배 사이 사이좋게 지내는 게 좋지 않을까. 감독님 말씀 잘 듣고”라고 답했다.
이에 김태균은 “축구협회 분들도 선후배 사이 사이좋게 지내고 자기 운동 열심히 하시고 자기관리 열심히 하시고 감독님 말씀 잘 들으시라. 알았죠, 축구협회분들?”이라고 너스레 떨었다.
한편, 축구협회는 최근 차기 축구 대표팀 감독을 결정하는 과정을 폭로한 전 축구선수 박주호가 비밀유지서약을 위반했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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