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도 성추행 혐의 허경영, "혐의 인정 못해"
예병정 2024. 7. 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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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에서 여성 신도를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 대표가 조사를 받기 위해 12일 경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후 경기북부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허경영 명예 대표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나는 죄가 없고 (본인을 고소한) 그들이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하늘궁의 신도들은 지난 2월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로 허 명예대표를 경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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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자신이 운영하는 종교시설 '하늘궁'에서 여성 신도를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 대표가 조사를 받기 위해 12일 경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후 경기북부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허경영 명예 대표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나는 죄가 없고 (본인을 고소한) 그들이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돈을 받기 위해 나를 고소한 것이며 공갈 무고죄로 (상대를) 고소했다"고 했다.
하늘궁의 신도들은 지난 2월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로 허 명예대표를 경찰에 고소했다. 고소인들은 허 명예 대표가 상담을 핑계로 여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하는 등 추행했다고 주장한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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