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해운대' 도심고속형 급행버스 운행한다

부산=김동기 기자 2024. 7. 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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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으로 운행이 중단된 '해운대~김해공항' 리무진 버스를 대신해 오는 13일부터 동부산과 서부산을 잇는 '도심고속형 급행버스'가 운행된다.

이번에 신설한 도심고속형 대체노선은 기존 공항리무진 해운대노선(정류소 16개)에 부산역노선 일부(정류소 3개)가 추가됐으며 김해공항(서부산)~서면~해운대(동부산)를 운행하는 급행좌석버스 6대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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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된 공항리무진 대체노선 신설
도심고속형 급행버스 노선도/사진=부산시
폐업으로 운행이 중단된 '해운대~김해공항' 리무진 버스를 대신해 오는 13일부터 동부산과 서부산을 잇는 '도심고속형 급행버스'가 운행된다.

이번에 신설한 도심고속형 대체노선은 기존 공항리무진 해운대노선(정류소 16개)에 부산역노선 일부(정류소 3개)가 추가됐으며 김해공항(서부산)~서면~해운대(동부산)를 운행하는 급행좌석버스 6대가 투입된다. 노선번호는 가덕신공항 완공 시기를 뜻하는 2029번이다. 하루 6대 18회 운행 예정이며 배차간격은 약 60분이다. 기존 좌석버스보다 정류소가 50% 이상 적다.

급행버스 요금은 시내좌석버스 요금이 적용돼 어른 교통카드 이용 기준 2,100원이다. 이는 기존 공항리무진 요금(1만 원)보다 훨씬 저렴하며 환승할인까지 적용돼 이용객 만족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강희성 시 교통혁신국장은 "이번 공항리무진 대체노선 신설을 통해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증진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아울러 이른 시일 내에 공항리무진 신규사업자를 선정해 리무진 버스가 정상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전까지 대체 도심고속형 급행버스의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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