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올리세-팔리냐 영입! 이젠 판매...핵심 윙어 팔 기회는 지금뿐, "700억 벌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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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르로이 사네 매각을 추진할 거란 소식이다.
독일 'TZ'는 11일(한국시간) "사네는 매각 후보다. 사네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가 된다. 연장할 일은 없어 보인다. 이적료를 받으려면 여름에 팔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무료로 내보내야 한다. 사네의 현재 가치는 7,000만 유로(약 1,050억 원)다. 마이클 올리세가 오면서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부상 회복과 별개로 뮌헨은 사네를 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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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르로이 사네 매각을 추진할 거란 소식이다.
독일 'TZ'는 11일(한국시간) "사네는 매각 후보다. 사네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가 된다. 연장할 일은 없어 보인다. 이적료를 받으려면 여름에 팔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무료로 내보내야 한다. 사네의 현재 가치는 7,000만 유로(약 1,050억 원)다. 마이클 올리세가 오면서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사네와 뮌헨의 동행은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사네가 매각된다면 뮌헨은 니코 윌리엄스 영입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윌리엄스는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뛰는 스페인 국가대표 윙어다.
뮌헨은 이토 히로키, 올리세, 주앙 팔리냐를 영입했다. 부나 사르, 에릭-막심 추포 모팅 등을 공짜로 내보내긴 했지만 이적료를 얻기 위해 매각이 필요한 상황이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관심을 받는 가운데 사네가 매각 대상으로 언급되고 있다.
사네는 뮌헨 핵심 윙어다.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뮌헨에 합류한 후 줄곧 주전 윙어로 활약했다. 전임자인 프랭크 리베리, 아르옌 로번 수준은 아니나 무서운 공격 포인트 양산 능력과 드리블 능력으로 뮌헨 측면을 확실히 책임졌다.
지난 시즌에도 독일 분데스리가 27경기에 나서 8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12경기 2골 1도움이었다. 공격 포인트만 보면 나름 준수했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으나 기복이 심했고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사네는 독일 대표팀에 차출돼 UEFA 유로 2024를 치렀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활약을 했는데 독일은 8강에서 스페인에 패하면서 탈락을 했다. 뮌헨에 돌아온 사네는 곧장 수술을 받았다. 오랜 시간 자신을 괴롭히던 사타구니 회복을 위해 수술대에 올랐다. 사네 회복에는 최대 4주가 걸릴 예정이다.
부상 회복과 별개로 뮌헨은 사네를 팔 수 있다. 기복이 심하고 부상 빈도가 잦은 사네를 팔고 윌리엄스를 데려와 대체를 할 생각이다. 윌리엄스는 빌바오에 이어 스페인 대표팀에서 맹활약을 하며 가치를 높이고 있다. 미친 속도는 뮌헨에 새로운 힘을 더해줄 것이다. 윌리엄스를 영입하려면 일단 사네가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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