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아카데미, 한국컴패션 통해 에티오피아 가정에 3000만원 기부

이두리 기자 2024. 7. 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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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퍼플아카데미가 에티오피아의 식량 위기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이번 후원금이 40년 만에 최악의 식량 위기를 겪고 있는 에티오피아 어린이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이번 챌린지에 마음을 모아 준 퍼플아카데미와 모든 학부모, 재원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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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와 이수연 퍼플아카데미 대표가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한국컴패션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은 퍼플아카데미가 에티오피아의 식량 위기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퍼플 프로미스(Purple promise) 챌린지의 성공적 달성을 기념해 이뤄졌다.

퍼플 프로미스 챌린지는 기후 문제와 지속적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에티오피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 챌린지를 통해 퍼플아카데미 학생들은 영어 스피치로 에티오피아 어린이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식량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데 참여했다.

퍼플아카데미 관계자는 "목표 인원인 1000명을 달성하면 퍼플아카데미가 에티오피아 500가정의 한 달 식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라며 "초기 목표했던 1000명을 성공적으로 달성해 한국컴패션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후원금은 에티오피아 빈곤 가정의 식비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수연 퍼플아카데미 대표는 "퍼플아카데미 학생들의 응원 메시지와 기부를 함께 전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기부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이번 후원금이 40년 만에 최악의 식량 위기를 겪고 있는 에티오피아 어린이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이번 챌린지에 마음을 모아 준 퍼플아카데미와 모든 학부모, 재원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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