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폐지 줍는 어르신 복지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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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폐지수집 어르신 복지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창원시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지역 내 고물상 168곳을 대상으로 폐지수집 어르신 현황을 파악했다.
사실상 저소득층 어르신이 주로 폐지수집에 참여하는 것이다.
이에 홍남표 창원시장은 12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폐지수집 노인 현황과 복지 욕구를 파악해 이웃과 함께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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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폐지수집 어르신 복지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창원시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지역 내 고물상 168곳을 대상으로 폐지수집 어르신 현황을 파악했다. 개별 가정방문으로 생활실태와 복지 요구 조사도 시행했다.
조사 결과 총 571명의 어르신이 폐지를 수집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절반 이상인 304명이 생계 유지를 위해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571명 중 520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기초연금 등 공적 서비스를 지원받는 대상으로 조사됐다. 사실상 저소득층 어르신이 주로 폐지수집에 참여하는 것이다.
이에 홍남표 창원시장은 12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폐지수집 노인 현황과 복지 욕구를 파악해 이웃과 함께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자별 빠진 복지서비스가 없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신청, 노인 일자리·장기요양급여 연계, 민간 자원 발굴 서비스 연계 등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창원=박종완 기자 wa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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