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전 부행정원장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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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집권 민진당의 유력 정치인인 정원찬 전 부행정원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타이완 타오위안 지방법원은 어제(11일) 정원찬 전 부행정원장에 대해 과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정 전 이사장은 타오위안 시장으로 재임하던 2017년 지역개발 사업과 관련해 5백만 타이완달러, 약 2억 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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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집권 민진당의 유력 정치인인 정원찬 전 부행정원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타이완 타오위안 지방법원은 어제(11일) 정원찬 전 부행정원장에 대해 과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정 전 이사장은 타오위안 시장으로 재임하던 2017년 지역개발 사업과 관련해 5백만 타이완달러, 약 2억 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전 이사장은 2014년 친중 성향 국민당의 텃밭인 타오위안시에서 독립 성향 민진당 후보로 출마해 시장에 당선됐으며, 부행정원장 등을 거치며 전임 차이잉원 정부 시절에는 '황태자'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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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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