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공도 주민들, 최호섭 시의원 주민소환 청구 서류 선관위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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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공도읍 주민들이 시민복지를 외면했다는 이유로 최호섭 시의원에 대해 주민소환을 추진한 것과 관련 최 의원이 입장문을 발표(본보 8·9일자 5면 보도)한 가운데 주민들이 지난 11일 주민소환 청구 서류를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제출했다.
이원석(53)·송은진(47) 주민소환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선관위를 방문, 안성시의회 최호섭 의원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 교부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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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공도읍 주민들이 시민복지를 외면했다는 이유로 최호섭 시의원에 대해 주민소환을 추진한 것과 관련 최 의원이 입장문을 발표(본보 8·9일자 5면 보도)한 가운데 주민들이 지난 11일 주민소환 청구 서류를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제출했다.
이원석(53)·송은진(47) 주민소환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선관위를 방문, 안성시의회 최호섭 의원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 교부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신청서를 통해 최호섭 시의원은 서안성체육센터 운영 주체인 시와 협치를 하지 않고 당쟁에 몰두해 매해 예산 삭감으로 스포츠 수업의 질을 떨어뜨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에게 정신적 피해를 주었으며, 지난 4월 23일에는 자신의 선거구 주민에 대한 배려 없이 법적기한만 준수하며 민간위탁 부결을 주도해 자신의 선거구 주민들에게 생활스포츠를 누릴 수 없다는 불안감을 조성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4월 23일 서안성체육센터가 휴관할 지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시민을 배려하지 않고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으며, 안성시에 오롯이 책임을 전가했다고 밝혔다.
더욱이 지방자치제도 행정집행 감사를 함에 있어 시에 협력과 견제를 하며 안성시의 발전을 도모해야 함에도 시민에게 절실한 사업예산 삭감과 부결, 조례 삭제 등 시민이 부여한 권력으로 당쟁을 일삼고 안성시의 발전을 퇴보시켰다고 주장했다.
이는 도시개발공사, 버스공영제도, 전국민 버스 지원제도, 1인가구 종합지원대책, 경력단절 여성 취업 지원 등에 있다고 피력했다.
한편 선관위는 오는 19일까지 이들이 제출한 주민소환 투표 청구인 증명 서류를 검토한 뒤 소환청구인대표에게 서명요청 활동 등 절차 이행을 통보할 방침이다.
주민소환 공동대표는 “선관위 승인이 떨어지면 60일 동안 아파트와 SNS 등 홍보활동을 펼쳐 총 유권자의 20% 이상 서명을 받아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의원의 지역구는 인구 6만3천255명 중 유권자는 5만2천161명으로 1만300명(20% 이상)의 주민 서명을 받아야 주민소환 투표를 할 수 있다.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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