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TV토론 보고 국민들이 걱정…與 대표 후보들 자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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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이 "어제(11일) TV 방송토론회에서 후보들 간의 토론이 너무나 격한 까닭에 그 광경을 지켜보던 많은 국민의힘 지지자와 국민들께서 굉장히 걱정스러워하신다"며 "후보들끼리 갈등 구조를 만들어 간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서 위원장은 12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후보들께서도 이 시간부로 자중하고, 멀리 내다봐서 인내와 관용으로 국민을 안심시키는 토론을 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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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이 "어제(11일) TV 방송토론회에서 후보들 간의 토론이 너무나 격한 까닭에 그 광경을 지켜보던 많은 국민의힘 지지자와 국민들께서 굉장히 걱정스러워하신다"며 "후보들끼리 갈등 구조를 만들어 간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서 위원장은 12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4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후보들께서도 이 시간부로 자중하고, 멀리 내다봐서 인내와 관용으로 국민을 안심시키는 토론을 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원 후보와 한 후보는 전날 서울 중구 MBN 스튜디오에서 열린 두 번째 TV 토론회에서 '사천 의혹' 등을 놓고 충돌했다.
서 위원장은 "대구·경북은 대한민국의 핵심 가치인 자유민주주의가 흔들리지 않도록 변함없는 지원과 신뢰를 보내주는 곳"이라며 "심장이 없으면 신체도 움직일 수 없듯이, 대구·경북 당원동지가 없었다면 국민의힘이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서 위원장은 "후보들께서 튼튼한 민생정당을 만든다는 마음가짐으로 구태한 모습이 아닌 건강한 미래 비전을 당원께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며 "당원 여러분께서도 본인이 지지하고 있는 후보나 혹여 그렇지 않은 후보에도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 선관위는 전날 밤 제2차 당 대표 후보 방송토론회 후 회의를 열고 원희룡과 한동훈 후보에 대한 주의 및 시정명령을 의결했다. 두 후보가 당권 경쟁 과정에서 지나친 네거티브 공세 등을 펼치면서 전당대회가 혼탁해졌다는 판단이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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