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G, 월드투어 서울 공연 성공적 마무리…"특별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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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XG(엑스지)가 전석 매진 속 월드투어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XG(주린, 치사, 히나타, 하비, 쥬리아, 마야, 코코나)는 지난 11일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월드투어 '더 퍼스트 하울'(The First HOWL)을 개최했다.
XG는 "한국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할 수 있는 건 특별한 의미다"라며 "알파즈(공식 팬덤명)와 하울링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더 성장하는 XG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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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XG(엑스지)가 전석 매진 속 월드투어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XG(주린, 치사, 히나타, 하비, 쥬리아, 마야, 코코나)는 지난 11일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월드투어 '더 퍼스트 하울'(The First HOWL)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이 전석 매진된 만큼, 국내 팬을 비롯한 각국에서 찾은 해외 팬들로 가득했다.
이날 늑대 울음소리와 시작된 본 공연에서는 XG를 기다린 관객들의 하울링도 함께 터져 나오며 열기를 폭발시켰다. 한국 공연을 위해 편곡한 '슈팅 스타'(SHOOTING STAR) 밴드 버전으로 오프닝을 연 XG는 '걸 갱'(GRL GVNG), '티피 토즈'(Tippy Toes), '레프트 라이트'(LEFT RIGHT), '마스카라', '워크 업'(WOKE UP) 등 히트곡 무대를 연달아 선보였다. XG의 독보적인 그룹 색깔이 고스란히 담긴 압도적인 무대에 팬들은 떼창으로 답했다.
이어 XGALX 대표 겸 총괄 프로듀서 JAKOPS(SIMON JUNHO PARK)가 깜짝 디제잉 무대를 선보였다. 오는 26일 공개 예정인 두 번째 미니앨범 선공개 곡 '썸띵 에인트 라이트'(SOMETHING AIN'T RIGHT)부터 '워크 업' 리믹스 무대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멤버들은 개인 무대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보여줬다. 코코나, 마야, 하비, 주린은 랩 콘텐츠 시리즈 'XG 테이프' 무대를 통해 압도적인 래핑을 선보이며 힙합 공연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쥬리아, 히나타, 치사는 보컬 팀을 꾸려 이번 서울 공연을 위해 박효신 '숨', 윤미래 '시간이 흐른 뒤', 백예린 '바이 바이 마이 블루'(Bye bye my blue) 커버 무대를 꾸며 의미를 더했다.
XG는 "한국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할 수 있는 건 특별한 의미다"라며 "알파즈(공식 팬덤명)와 하울링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더 성장하는 XG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해도 논스톱으로 달려갈 것"이라고 인사한 XG는 뜨거운 앙코르 요청 속 '뉴 댄스'(NEW DANCE)와 '레프트 라이트' 무대로 잊지 못할 여운을 선물했다.
한편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XG는 타이베이, 상하이,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뉴욕, 런던, 베를린, 파리 등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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