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저소득층 소아암 환자에게 최대 3천만원 지원

저소득층 성인 암 환자에는 3년간 연 최대 300만원 지원

경북 성주군청 [경북 성주군 제공]

(성주=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경북 성주군은 저소득층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성인 암 환자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로 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전체 암에 대해 3년간 연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소아암 환자 지원 대상은 등록 신청인 기준 18세 미만 전체 암 환자로 차상위·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당연선정된다. 건강보험 가입자는 소득·재산조사를 실시해 선정한다.

지원 기준이 충족된 소아암 환자는 백혈병 3천만원, 기타 암 2천만원(조혈모세포이식 시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암 치료와 관련해 다른 국가지원금은 중복으로 지원받을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성주군보건소 진료팀(☎ 054-930-8152)으로 문의하면 된다.

ps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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