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의 불청객 ‘먹노린재’ 아웃…영암낭주농협, 선제적 방제

이시내 기자 2024. 7. 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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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이 벼농사의 불청객인 먹노린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신속한 방제 작업에 나섰다.

농협은 6월28일과 7월5일 이틀에 걸쳐 도포·덕진 지역 벼 재배지 인근 숲과 하천을 중심으로 먹노린재 방제작업을 했다.

조기 대응이 중요한데 먹노린재는 약제에 의한 방제 효과가 높아 1회 살포로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영암낭주농협은 지난해부터 먹노린재 방제를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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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고온으로 병충해 증가 우려 커
지난해에 이어 방제 사업 지속 추진
전남 영암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이 장마철 먹노린재로 인한 벼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선제적 방제 작업에 나섰다.

전남 영암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이 벼농사의 불청객인 먹노린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신속한 방제 작업에 나섰다. 

농협은 6월28일과 7월5일 이틀에 걸쳐 도포·덕진 지역 벼 재배지 인근 숲과 하천을 중심으로 먹노린재 방제작업을 했다. 이번 방제는 도포·덕진 농업경영인회원들의 협조로 진행됐다.

먹노린재는 낙엽이나 잡초 속에서 성충 상태로 월동한 후, 6월초부터 논으로 이동해 7월초에 최성기를 맞는다. 이 시기에 벼의 줄기에 구침을 박고 즙액을 빨아먹어 피해를 준다. 조기 대응이 중요한데 먹노린재는 약제에 의한 방제 효과가 높아 1회 살포로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영암낭주농협은 지난해부터 먹노린재 방제를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면 조합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고온으로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방제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제 현장을 찾은 신승철 전라남도의원은 “이른 아침부터 농가를 위해 봉사하는 농업경영인회원들과 농협 임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노력이 지역사회 발전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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