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성남교육청, 과학고 유치 통합실무협의체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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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와 성남교육지원청이 과학고등학교 유치를 위해 구성한 통합실무협의체(이하 협의체) 첫 회의가 12일 열렸다.
성남시청 제1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의체 회의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오찬숙 교육장이 배석한 가운데 과학고 유치를 위한 각 기관·부서별 주요 역할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경기도교육청이 과학고 추가 지정기준 설정을 위한 정책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음 달 말 세부 공모계획을 발표하면 행정력을 결집해 유치 신청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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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와 성남교육지원청이 과학고등학교 유치를 위해 구성한 통합실무협의체(이하 협의체) 첫 회의가 12일 열렸다.
시에 따르면 협의체는 성남시 교육문화체육국장과 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을 공동단장으로 한 가운데 양 기관 공무원, 시의원, 외부전문가, 학부모 등 18명으로 꾸려졌다.
성남시청 제1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의체 회의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오찬숙 교육장이 배석한 가운데 과학고 유치를 위한 각 기관·부서별 주요 역할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과학고 설립을 위한 유휴부지 활용 등 부지 제공 방안, 4차산업과의 연계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공유재산, 도시계획 변경 관련 행정절차를 맡는다.
교육지원청은 과학고 추가 설립 방법의 하나인 ‘일반고 전환’에 대비해 후보학교 선정 절차와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경기도교육청이 과학고 추가 지정기준 설정을 위한 정책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음 달 말 세부 공모계획을 발표하면 행정력을 결집해 유치 신청에 나서기로 했다.
신상진 시장은 “첨단산업 중심지인 성남지역에 과학고를 설립하는 것은 대한민국 이공계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며 “모두 힘을 모아 과학고 유치전략을 면밀하게 수립해 준다면 ‘성남 과학고’는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도내 과학고는 의정부 경기북과학고가 유일하다. 경기도보다 인구가 적은 서울과 인천은 각각 2개교가 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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