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긴 해도”…1순위 평균 경쟁률 8대1, 청약시장 휩쓴 브랜드 아파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상반기 분양시장에서 10대 건설사 아파트 경쟁률이 그 외 건설사 아파트 경쟁률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나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아파트 경쟁률 결과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분양아파트 가운데 10대 건설사 분양 아파트들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8.07대 1로 그 외 건설사 아파트 경쟁률(3.98대 1) 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아파트 경쟁률 결과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분양아파트 가운데 10대 건설사 분양 아파트들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8.07대 1로 그 외 건설사 아파트 경쟁률(3.98대 1) 보다 2배 이상 높았다.
10대 건설사는 2024년 도급순위 상위 10곳으로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호반건설 등이다.
이는 다양한 지역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높은 시세를 형성하기 때문이라고 부동산인포 측은 진단했다.
하반기 분양시장에서도 10대 대형 건설사 물량에 대한 관심은 이어질 전망이다. 10대 건설사들은 여름(7~8월) 중에 전국에서 26개 단지, 총 3만615가구(일반 2만1671가구)를 분양을 준비 중이다.
10대 건설사가 아닌 회사의 물량까지 합치면 56개 단지, 총 5만1852가구(일반 4만1034가구)가 분양 계획이다. 총 가구수를 기준으로 10대 건설사 물량이 59% 가량을 차지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대형 건설사들의 물량은 시간이 지나고 나면 주변 아파트보다 더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지속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곧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641가구), 강남구 도곡동 래미안 레벤투스(308가구)를 분양한다.
2021년 6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이후 3년만에 강남권 분양시장에 분양하는 래미안 아파트들이다. 분상제 적용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건설은 컨소시엄 물량을 제외하고 경북 구미시 봉곡동에서 10년만에 새 아파트인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491가구)를 분양한다. 대전 유성구에서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2561가구),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722가구) 등을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서울 성북구 장위6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장위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1637가구), 경기 용인시에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1681가구), 전남 순천에서 순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560가구) 등을 분양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광주시 곤지암역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635가구), GS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와 경기 부천 괴안동에서 금호건설과 검단 아테라 자이(709가구), 부천 아테라 자이(200가구) 들을 분양한다.
롯데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에서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671가구)를 분양한다. 포스코이앤씨는 부산 사상구 엄궁동 더샵 리오몬트(1305가구), SK에코플랜트는 부산 수영구에서 드파인 광안(1233가구) 등을 분양할 계획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김정은 손잡은 푸틴, 전혀 예상못했다”...부랴부랴 인태 동맹국 찾아나선 나토 - 매일경제
- “가발은 죄 아니다”…조국, 한동훈 토론회 사진 올렸다 지워 왜? - 매일경제
- 지하철 전역에 한국어 방송 “한국인 어서 오세요” 두 팔 벌려 환영하는 이곳 - 매일경제
- ‘축구계 여진구’ 황희찬, 파리올림픽 선수단에 커피차 쐈다 - 매일경제
- “밖에보고 핵 폭탄 터진줄”…강원 원주 국지성 호우 사진 온라인서 화제 - 매일경제
- "내 배당금만 왜 늦나요" 증권사 문의 쇄도 - 매일경제
- [속보]‘빅5’ 전공의에 최후통첩 “15일까지 복귀 응답없으면 사직 처리” - 매일경제
- 성관계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결국 법정행 - 매일경제
- “신호 무시, 역주행 택시 잡고보니 맙소사”…경찰, 자율주행 벌금 어쩌나 - 매일경제
- “국대출신 현역 야구 선수, 여친 있는데 임신·낙태 요구” 충격...제2의 허웅 사태?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