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대북 확성기·접경지역 훈련 지지…"안보로 정쟁 말아야"

김준태 2024. 7. 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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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는 12일 성명을 내고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과 접경지역 사격 훈련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향군은 "안보는 국가 존망이 걸린 문제이고 여야가 있을 수 없으니, 안보를 정쟁의 도구로 삼아 적을 이롭게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만반의 대응 태세를 갖추고, 국민은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북한을 규탄하며 국가안보가 흔들리지 않도록 국방정책과 군을 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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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막 설치된 접경지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군이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6년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가운데 10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위장막이 기존 대북 방송 확성기가 있었던 군사 시설물 주변에 설치되어 있다. 2024.6.10 andphotod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는 12일 성명을 내고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과 접경지역 사격 훈련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향군은 "안보는 국가 존망이 걸린 문제이고 여야가 있을 수 없으니, 안보를 정쟁의 도구로 삼아 적을 이롭게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만반의 대응 태세를 갖추고, 국민은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북한을 규탄하며 국가안보가 흔들리지 않도록 국방정책과 군을 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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