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이첨단소재 "프롤로지움, 프랑스에 대규모 전고체배터리 공장 건설"

박기영 기자 2024. 7. 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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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첨단소재는 자사가 투자한 프롤로지움이 최근 프랑스 덩케르크에 52억유로 규모 기가팩토리 건설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공장은 유럽 내 첫 대규모 전고체 배터리 제조시설로 연간 48GWh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프롤로지움의 혁신적인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을 기대하며 101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며 "프랑스의 이차전지 양극재 시장은 전기차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수요 증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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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를로지움 사옥./사진제공=이브이첨단소재

이브이첨단소재는 자사가 투자한 프롤로지움이 최근 프랑스 덩케르크에 52억유로 규모 기가팩토리 건설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공장은 유럽 내 첫 대규모 전고체 배터리 제조시설로 연간 48GWh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내부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하고 분리막을 없애 안전성을 확보한 차세대 배터리다. 소형화가 용이하면서도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발표한 '프랑스 이차전지 양극재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의 이차전지 양극재 시장은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 증가에 따라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프롤로지움의 혁신적인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을 기대하며 101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며 "프랑스의 이차전지 양극재 시장은 전기차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수요 증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연성회로 기판(FPCB)사업의 확대와 배터리사업 투자를 통해 친환경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기영 기자 pgy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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