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새벽 웨이팅' 사라지나···‘테이블링 시스템’ 도입한다

대전=박희윤 기자 2024. 7. 12. 15: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는 성심당이 '대전 0시 축제'기간 동안 인파밀집 사고 예방을 위해 대전시가 제안한 '줄서기 테이블링 시스템' 도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시와 성심당은 테이블링 시스템 도입을 위해 여러차례 실무회의를 진행했고 0시 축제 전까지 시스템 시범운영을 통해 개선점을 파악하는 등 인파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시·성심당, 0시 축제 인파 안전관리 협력
성심당 임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성심당
[서울경제]

대전시는 성심당이 ‘대전 0시 축제’기간 동안 인파밀집 사고 예방을 위해 대전시가 제안한 ‘줄서기 테이블링 시스템’ 도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줄서기 테이블링 시스템’은 고객이 키오스크에 개인정보 동의, 휴대전화 번호 입력, 동반자 수를 등록하면 SNS로 대기 순번을 안내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테이블링 시스템 도입으로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측되는 0시 축제 기간에 성심당 방문 인파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0시 축제에 성심당 앞 도로 일방통행 및 안전관리요원 증원배치 등 강화된 안전조치를 취할 예정이나, 근본적인 인파 문제 해결을 위해 성심당에 테이블링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그동안 시와 성심당은 테이블링 시스템 도입을 위해 여러차례 실무회의를 진행했고 0시 축제 전까지 시스템 시범운영을 통해 개선점을 파악하는 등 인파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 중이다.

특히 시는 테이블링 시스템 도입을 통해 △대기줄의 획기적 감소에 따른 인파밀집 위험성 감소 △장시간 대기줄 해소로 고객서비스 증대 △대기시간 동안 성심당 골목을 벗어나 축제 관람 △대기시간 주변 가게 이용으로 주변 상권 매출 증대 등의 긍정적인 효과와 성심당과 주변상권과의 상생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임묵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올해 대전 0시 축제는 더 많은 인파가 예상되는 만큼 0시 축제 최대 밀집구간인 성심당 앞 골목의 인파밀집 해소로 시민이 안심하고 대전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