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배당주’ 제이에스코퍼, 주당 400원 중간배당

반기 차등배당으로 소액주주 우대
“정부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

제이에스코퍼레이션 건물전경 <홈페이지>

핸드백, 의류 연구·개발·생산(ODM) 수출기업인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이 2024년 중간배당으로 40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5인에게는 일반주주의 절반인 1주당 배당금으로 200원을 차등배당하게 된다.

시가배당률은 2.13%로, 배당금은 오는 7월 29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배당금 총액은 총 발행주식수인 1333만5601주에서 자기주식 1만7011주를 제외한 1331만8590주를 기준으로 산출됐다.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주주환원 차원에서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주당 배당금은 2020년 450원에서 2021년 600원, 2022년 850원, 2023년 900원까지 올랐다. 올해 상반기 주당 배당금도 400원으로 지난해 상반기(350원)보다 높은 상황이다. 2020년 이후 꾸준히 배당금을 늘려오고 있는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주주친화정책 강화를 위해 매년 주주 배당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도 동참하고 이에 부응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