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5주 연속 상승세… 2년 7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5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전주 대비 0.04% 오르면서 2021년 12월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상승폭이 가장 컸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개별 지역에서의 상승폭이 점차 확대돼 주간 상승폭이 0.10% 수준을 넘는 곳이 지난주 2곳에서 이번 주 4곳으로 늘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아파트값은 두 지역 모두 0.01% 오르면서 각각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5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전주 대비 0.04% 오르면서 2021년 12월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상승폭이 가장 컸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5% 올랐다. 전주(0.02%)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개별 지역에서의 상승폭이 점차 확대돼 주간 상승폭이 0.10% 수준을 넘는 곳이 지난주 2곳에서 이번 주 4곳으로 늘었다. 마포(0.14%), 강남(0.12%), 동대문(0.11%), 동작(0.10%) 등의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아파트값은 두 지역 모두 0.01% 오르면서 각각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신도시는 광교(0.10%), 평촌(0.01%), 분당(0.01%) 등이 올랐다. 경기·인천 개별지역은 안산(0.02%), 인천(0.02%), 의정부(0.01%), 안양(0.01%), 수원(0.01%), 부천(0.01%), 과천(0.01%) 등이 올랐다.
서울 전세가격은 0.03% 오르면서 5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전주(0.01%)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경기·인천은 0.01% 상승했고 신도시는 보합(0%)을 기록했다.
부동산R114는 “최근 1~2년 사이 거래 절벽의 주요 원인이었던 수요층 심리에 변화 조짐이 감지된다”며 “아직 집을 사려는 경향보다 팔려는 경향이 더 강한 상황이지만 상승전망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텅 빈 채 그저 달리네… 당신이 겪는 그 증상의 이름은 ‘시들함’
- 中, 석화단지 또 증설 완료… 갈수록 심화하는 중국발 공급과잉
- [2024 연말정산]⑥ 10일 남은 2024년… 막판 절세 포인트는?
- [정책 인사이트] 스크린 파크 골프장·PC방·건강관리실로 변신하는 경로당
- [시승기] 비·눈길서도 돋보이는 ‘포르셰 911 카레라’
- 무너진 30년 동맹…퀄컴, ARM과 소송서 승소
- “탄핵 시위 참가자에 음식·커피 주려고 내 돈도 보탰는데 별점 테러” 자영업자들 하소연
- 中에 신규 수주 밀린 韓 조선… “효율·경쟁력은 더 높아져”
- 치솟는 프랜차이즈 커피값에… ‘한 잔에 500원’ 홈카페 경쟁
- 늦은 밤 소주잔 기울이며 직원 애로사항 듣는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 ‘사람’과 ‘소통’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