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분양 완료

고석중 기자 2024. 7. 1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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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군산시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에 풀무원 등 12개 수산기업이 우선 협상 입주기업으로 선정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 단지는 마른김 등 수산식품산업을 지역 신산업으로 육성하고자 2026년까지 1775억원을 투자해 450여명 고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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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등 12개 수산기업 입주 선정
2026년까지 1775억원 투자 450여명 고용
김 가공 중견기업 입주 급증…경쟁력 강화 기대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에 풀무원 등 12개 수산기업이 우선 협상 입주기업으로 선정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 단지는 마른김 등 수산식품산업을 지역 신산업으로 육성하고자 2026년까지 1775억원을 투자해 450여명 고용할 계획이다.

새만금국가산업 단지내 사업 부지중 13만3000㎡에 달하는 부지를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군산시가 관리기관으로 위임받아 진행 중이다.

현재 공공용지 3만3000㎡에는 R&D 식품연구, 스마트팩토리, 아파트형가공공장시설, 수출협력지원센터가 조성중이고 나머지 10만㎡의 산업시설용지에는 마른김 가공공장과 고부가가치 식품제조 수산식품 가공업체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입주기업의 업종도 마른김, 조미김, 절임식품, 해삼가공, HMR밀키트, 냉동·냉장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돼 향후 종합 수산식품단지로의 조기 안착 가능성도 높아졌다.

시는 신청기업 기준 ▲수산물 소비 촉진 ▲수산 산업화를 통한 지역 한계성 극복▲6차 산업화를 통한 관광·물류·유통 증대 등 지역경제에 미칠 직·간접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팜 육상 김 연구개발에 선도기업인 풀무원이 입주하면서 세계 최초로 육상에서 스마트팜을 활용한 연중 물김 생산 및 가공이 동시에 이뤄지는 생산단지가 조성된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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