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등교 전면통제 따라 교차로 통행방식·교통신호 변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는 교량 상판 침하로 유등교 전면 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종문 대전시 교통국장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ITS(지능형 교통시스템) 빅데이터와 교통전문기관 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도출한 시내버스 우회 노선과 교차로·교통신호 변경 계획을 내놓았다.
계획에 따르면 현재 유등교를 지나는 총 20개 시내버스 노선 109대는 우회 운행을 시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등교는 철거 후 다시 가설하는 방안 검토 중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교량 상판 침하로 유등교 전면 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종문 대전시 교통국장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ITS(지능형 교통시스템) 빅데이터와 교통전문기관 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도출한 시내버스 우회 노선과 교차로·교통신호 변경 계획을 내놓았다.
계획에 따르면 현재 유등교를 지나는 총 20개 시내버스 노선 109대는 우회 운행을 시작했다. 외곽노선 11개, 급행 1개, 도시형 7개, 계룡 노선 1개로 태평교와 도마교로 우회시켜 미운행 구간을 최소화한다.
유등교 교차로는 4지형에서 3지형(T자형)으로 변경한다. 기존 계백로 편도 4차로 구간 내 1차로는 유턴, 2차로는 좌회전 전용, 3·4·5차로는 각각 우회전 차로 운영, 유등천 동로 구간 직진, 좌회전 금지 해제를 적용해 차량 소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교차로 형태 변경은 안전표지(29개), 노면표시(300㎡), 교통 신호 시설(1식) 설치를 위해 12일 공사에 들어가 13일부터 적용한다.
또 중앙선 절선, 유턴 차로 확보 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의 교통 안전 시설을 변경하고 내비게이션, 가변정보판(VMS), 교통정보센터, 버스운송조합 홈페이지에 우회 경로 안내, BIT(정류장안내단말기) 등으로 시내버스 우회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10일 폭우로 교량이 내려앉은 유등교는 철거 후 다시 가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통행이 재개될 때까지 1~3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문 시 교통국장은 “시에서 제공하는 우회 경로를 확인해 안전 운행을 당부드린다”며 “우회도로 통행량 변화를 지속 모니터링해 차량 흐름이 원활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