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돋보기] 더벤처스, 아바타 모바일 영상편집툴 ‘첼리’에 투자

박준형 기자(pioneer@mk.co.kr) 2024. 7. 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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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기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대표 김철우)가 버추얼 아바타 모바일 영상편집툴 '첼리'를 운영하는 렌지드(대표 김지윤)에 투자했다고 12일 밝혔다.

첼리는 버추얼 아바타 전용 모바일 영상편집툴로, 누구나 쉽게 자신의 버추얼 아바타로 3D 숏폼이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해 주는 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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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벤처스.
초기기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대표 김철우)가 버추얼 아바타 모바일 영상편집툴 ‘첼리’를 운영하는 렌지드(대표 김지윤)에 투자했다고 12일 밝혔다.

첼리는 버추얼 아바타 전용 모바일 영상편집툴로, 누구나 쉽게 자신의 버추얼 아바타로 3D 숏폼이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해 주는 앱이다. 첼리는 메타버스 팔로워 64만명을 보유한 1세대 메타버스 인기 크리에이터 ‘렌지’가 창업한 스타트업 렌지드가 만들었다. 알파버전 출시 50일만에 1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이들 중 90%가 미국을 포함한 해외 유저로 구성돼 있다.

첼리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버추얼 아바타에 특화된 숏폼과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기존 콘텐츠 제작에 사용되는 분산된 4개의 테스크탑 기반 프로그램을 1개의 단일 모바일 앱으로 대체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적용, 카메라 무빙, 라이팅 환경 조절, 영상 편집 등 복잡한 과정을 클릭과 터치 제스쳐만으로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게 했다.

따로 프로그램을 학습할 필요도 없고, 사용 난이도도 낮아 첼리를 사용해 버추얼 숏폼을 만드는데 걸리는 평균 제작 소요시간은 10분에 불과하다.

김지윤 렌지드 대표는 “3D 아바타를 쉽게 만들 수 있는 기술과 실물을 3D화 해주는 서비스들은 많지만, 이 3D 아바타들로 숏폼과 챌리지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앱은 첼리가 유일하다”며 “버추얼 아바타 영상 편집을 중심으로 엔터, 버튜버, 애니메이션, 게임 산업까지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디지털 아바타 시장은 2022년 기준 약 10조 4770억원에 달하는 큰 시장이고, 성장세도 폭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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