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원서 뛴 '스피드 스타' 갈레고 영입했다... "다른 브라질 선수처럼 실력 증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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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가 강원FC에서 '스피드 스타' 갈레고를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에 입단한 갈레고는 "제주라는 좋은 팀에 합류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며 "제주에는 헤이스, 유리 조나탄, 이탈로와 같은 브라질 출신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나 역시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제주가 나를 영입한 이유를 증명해 보이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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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레고는 지난 2017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 모레이렌세에서 활약했다. 2022년 강원FC에 임대로 합류한 갈레고는 K리그1 14경기 3골을 기록해 파이널A 진출을 이끈 다음 완전 이적했고 현재까지 K리그1 통산 51경기 5골을 기록 중이다.
갈레고는 윙포워드뿐만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개인기와 드리블이 뛰어나고 날카로운 왼발 슈팅과 크로스도 강점이다. 특히 갈레고가 보유한 빠른 발은 리그 정상급 수준이다. 지난 시즌 K리그 마지막(10월∼12월) K리그 활동량 데이터 최고 속도 1위(시속 36.21㎞)를 기록하기도 했다.
제주에 입단한 갈레고는 "제주라는 좋은 팀에 합류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며 "제주에는 헤이스, 유리 조나탄, 이탈로와 같은 브라질 출신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나 역시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제주가 나를 영입한 이유를 증명해 보이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제주는 오는 13일 안방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3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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