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7억 피해' 금산 민‧관‧군 수해복구에 팔 걷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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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내린 호우로 357억 원 규모의 재산 피해를 입은 충남 금산에서는 11일부터 민‧관‧군이 수해복구에 팔 걷고 나섰다.
금산군은 복구 첫날인 11일 군청 직원 등 100여 명을 금산읍과 제원‧남이면 등 피해지역에 투입, 침수 주택에 대한 복구 작업을 벌였다.
이날 군부대 및 민간 자원봉사자 150여 명도 복수‧진산면 등 호우 피해지역에서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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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지난 10일 내린 호우로 357억 원 규모의 재산 피해를 입은 충남 금산에서는 11일부터 민‧관‧군이 수해복구에 팔 걷고 나섰다.
금산군은 복구 첫날인 11일 군청 직원 등 100여 명을 금산읍과 제원‧남이면 등 피해지역에 투입, 침수 주택에 대한 복구 작업을 벌였다.
12일에도 직원 100여 명이 복수‧진산‧제원면 피해 현장에 투입돼 수해 복구 작업을 진행했으며, 주말인 13‧14일에도 하루 100여 명의 직원이 피해지역 초동 복구를 도울 계획이다.
이날 군부대 및 민간 자원봉사자 150여 명도 복수‧진산면 등 호우 피해지역에서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인력 지원은 물론, 인삼 등 농경지 복구에도 나설 예정이다.
부서별 가용이 가능한 복구 장비를 총동원해 응급 복구를 지원하고 관내‧외 자원봉사자 모집을 통해 신속하게 수해 복구 작업을 벌일 방침이다. 이밖에 충남도건축사협회 금산지회와 관내 토목사무소에서도 수해복구 재능기부에 동참했다. 이들은 12일부터 주택 피해 및 토목구조물 조사 등을 도울 계획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피해를 본 주민들께서 빠르게 회복되길 바란다”며 “행정에서 추진할 수 있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복구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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