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피해 농민에 위로와 용기를" 농식품부 복구작업 '구슬땀'

세종=정혁수 기자 2024. 7. 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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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심각한 충남 논산시에서 12일 농가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충남지역은 집중호우로 약 7000㏊의 농작물이 침수되거나 유실되고, 가축 22만100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심각해 피해 농가의 조속한 영농재개를 위한 인력지원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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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직원들이 12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논산시 시설농가를 찾아 피해복구작업을 돕고 있다. /사진=정혁수


농식품부 직원들이 14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논산시 한 시설농가를 찾아 피해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정혁수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심각한 충남 논산시에서 12일 농가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충남지역은 집중호우로 약 7000㏊의 농작물이 침수되거나 유실되고, 가축 22만100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심각해 피해 농가의 조속한 영농재개를 위한 인력지원이 절실하다.

농식품부 직원 40여명은 이날 논산시 연무읍에 위치한 시설하우스 딸기 재배 농가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농업시설물과 작물 잔해 및 토사 제거작업 등을 진행했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조기에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복구 및 인력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피해 농업인들께서도 병충해 적기 방제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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