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바지 입고 우승 갈증 해소?..타이틀 방어 '청신호' 켠 장유빈 "군산CC 코스랑 잘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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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바지 효과가 있었을까.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3차례나 준우승을 거둔 장유빈이 시즌 첫 우승이자 타이틀 방어를 위해 힘차를 샷을 휘둘렀다.
프로 대회 우승으로 KPGA 투어프로와 시드를 확보한 장유빈은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임성재, 김시우, 조우영과 함께 골프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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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군산, 김인오 기자) 반바지 효과가 있었을까.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3차례나 준우승을 거둔 장유빈이 시즌 첫 우승이자 타이틀 방어를 위해 힘차를 샷을 휘둘렀다.
장유빈은 12일 전북 군산에 있는 군산 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열린 KPGA 군산CC 오픈 둘째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치는 완벽한 하루를 보냈다.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장유빈은 공동 2위 서요섭, 정유준(11언더파 133타)을 3타 차로 넉넉하게 따돌리고 선두로 코스를 벗어났다.
장유빈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해 전가람과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KPGA 투어 통산 11번째 아마추어 우승 기록을 세웠다. 다만 아마추어라 우승 상금은 전가람의 몫이었다.
프로 대회 우승으로 KPGA 투어프로와 시드를 확보한 장유빈은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임성재, 김시우, 조우영과 함께 골프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했다. 이후 곧바로 프로로 전향했다.
사실상 첫 프로 시즌이나 다름 없는 올해는 아직 우승은 없지만 최고의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장유빈은 이 대회 전까지 7차례나 톱10에 이름을 올렸고 준우승도 3회나 차지했다.
장유빈은 "오늘은 티샷이 좋아 스코어를 잃을 일이 없었다. 어제 보기를 기록한 벙커에 오늘도 빠졌지만 위기 없이 잘 막아내 보기 없는 플레이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장유빈은 반바지를 입고 경기에 나섰다. 대회 주관사인 KPGA는 고온다습한 날씨에 출전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이번 대회에 한해 반바지를 허용했다.
반바지가 성적에 도움이 됐다고 밝힌 장유빈은 "전지훈련 갔을 때도 항상 반바지만 입고 훈련을 했고, 해외투어에서도 반바지를 입고 경기한 적이 있어서 익숙했다. 아직 KPGA 투어에서는 어색하지만 편하고 좋았다"고 밝혔다.
타이틀 방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 장유빈은 "군산CC랑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우승 욕심보다는 즐기려고 노력하면 남은 이틀도 좋은 성적이 나올 것 같다. 지금 페이스대로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군산, MHN스포츠 손석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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