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 맨손 배수로 정비 등 적극적 조치로 폭우 피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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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호우가 내리는 가운데, 경북 구미에서는 경찰의 발 빠른 대처로 침수 피해를 예방한 사례가 알려져 화제다.
지난 10일 새벽, 구미에는 1시간 만에 6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으며, 이로 인해 도로와 거리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장마철을 앞두고 관내 취약지역을 사전 점검하는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왔으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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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장마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호우가 내리는 가운데, 경북 구미에서는 경찰의 발 빠른 대처로 침수 피해를 예방한 사례가 알려져 화제다.
지난 10일 새벽, 구미에는 1시간 만에 6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으며, 이로 인해 도로와 거리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구미 경찰서 진평 파출소 소속 강지훈 경위와 정가영 경사는 긴급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강 경위와 정 경사는 지자체에 협조를 요청하고, 물에 잠긴 배수로를 찾아 정비를 시작했다. 무릎까지 물이 차오르는 상황에서도 이들은 배수로를 막고 있던 쓰레기 등 이물질을 제거해 고인 물이 모두 빠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주변 정비와 차량 통제를 통해 출근길 차량 정체를 해소하고, 침수 우려가 있는 차량 9대를 이동 조치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 활동을 펼쳤다.
강지훈 경위와 정가영 경사는 강변 공원 주차장을 대상으로 예방 순찰 활동을 하던 중 위험지역에 주차된 화물차량을 이동 조치하고, 야영객 2명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기도 했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장마철을 앞두고 관내 취약지역을 사전 점검하는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왔으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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