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부독도기념관, 23일 개관…체험관·휴게공간 등 구성

이순철 기자 2024. 7. 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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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는 23일 이사부독도기념관을 개관하고 시범운영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사부독도기념관은 개관 후 한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개관할 예정"이라며 "독도와 동해 수호의 중심지인 삼척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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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시스] 삼척 이사부독도기념관. (사진=삼척시 제공) 2024.07.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삼척시는 23일 이사부독도기념관을 개관하고 시범운영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신라 장군 이사부의 개척 정신과 얼을 되새기고 독도를 중심으로 하는 해양 영토 수호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이사부독도기념관을 건립했다.

이사부독도기념관은 관광안내센터, 이사부관, 독도체험관, 복합휴게공간을 갖추고 있다. 전시실은 이사부관과 독도체험관 2곳으로 구성돼 있다.

이사부관은 이사부 장군의 우산국 복속 과정을 상징화해 표현하는 실감 영상관과 독도의 생태를 미디어아트로 시각화하는 미디어 큐브로 구성됐다.

독도체험관은 아름다운 생명들이 살아 숨쉬는 독도를 소재로 미디어아트로 재구성한 실감 영상관, 독도·동해 생물들과 교감하는 인터랙티브 체험공간인 미디어 스케치북을 조성했다.

시는 이사부독도기념관 개관을 맞아 전시와 공연 등 즐길거리도 준비하고 있다.

이사부 장군의 용기와 도전 정신을 회화, 조각, 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표현하는 특별 기획 전시가 연린다. 27일부터 8월4일까지 이사부독도기념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미디어아트와 공연예술을 접목한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이사부 장군, 수로부인 설화 등 지역 고유의 문화를 소재로 디지털 기술과 공연 예술을 융합한 작품이다. 이 기간 중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무료로 진행된다. 회차별 관람인원은 600명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사부독도기념관은 개관 후 한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개관할 예정"이라며 "독도와 동해 수호의 중심지인 삼척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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