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요 뉴스]인천 영종도 바이오특화단지에 국가산단 조성 추진

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뉴스

인천시는 지난달 정부가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한 인천 영종도 제3유보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해 국가산단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관계 부처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구 운서동 일대 제3유보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시 산하 인천도시공사가 각각 7대3의 비율로 소유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송도바이오클러스터와 같이 바이오 관련 기업들이 집적화해 상승효과를 내고, 영종도의 다른 개발사업들도 한층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일선 군·구와 합동으로 봄철 어패류 산란기 불법어업 단속을 벌여 모두 11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위반행위 종류별로는 미승인 그물 사용 또는 적재 위반이 4건으로 가장 많았고 포획·채취 금지 기간 위반 2건, 어구 그물코 규격 위반 2건, 어구 실명제 위반 2건 등이었습니다.

이번 단속은 주요 항·포구와 수협위판장, 어시장은 물론 어업지도선을 이용해 해상 위반행위까지 적발했으며, 인천시는 앞으로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불법어업을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입니다.

인천시는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공사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공사는 지상에 임시로 설치된 인천신항 진입도로에 지하차도를 건설하고 송도 5교 구간에 영구 교량과 고가차도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기재부는 이 사업이 지상·지하 분리 통행 체계를 구축해 항만 물류 수송을 원활하게 하고 송도국제도시의 주거환경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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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주영민 기자 ymch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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