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송호해변 여름축제 26~28일 …'청정바다 낭만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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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송호해수욕장이 12일 개장한 가운데 오는 26~28일 2024 송호해변 여름축제가 열린다.
송호해수욕장에서는 12일 용왕제를 시작으로, 개장기간인 8월18일까지 대형 모래조각 전시회와 체험, 수상레저 프로그램, 낭만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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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 송호해수욕장이 12일 개장한 가운데 오는 26~28일 2024 송호해변 여름축제가 열린다.
송호해수욕장에서는 12일 용왕제를 시작으로, 개장기간인 8월18일까지 대형 모래조각 전시회와 체험, 수상레저 프로그램, 낭만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워터슬라이드 등 에어바운스로 조성된 해변놀이터가 8월 4일까지 운영된다.
축제기간에는 플라이보드와 해변 보트 체험, 우리가족 모래조각 만들기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공연이 마련된다.
26일에는 미스김, 황민우·황민호가 출연하는 트롯&EDM 공연이, 27일에는 지역예술인과 대한민국 대표 펑크밴드'크라잉넛' 공연과 불꽃쇼가 펼쳐진다.
플라이보드 공연과 시원한 워터락 공연이 3일간 이어지며 해남의 맛깔난 먹거리로 구성된 낭만펍까지 오감이 즐거운 축제로 꾸며진다.
땅끝마을과 인접한 송호해수욕장은 해남 대표 해수욕장으로 해변가 수백 년 된 노송림과 호수와 같은 잔잔한 물결이 아름다운 곳이다. 모래가 곱고 수심이 얕아 가족들이 함께하기 좋으며 해송이 제방을 따라 이어져 있어 야영 하기에도 적합하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땅끝마을 청정 바다에서 낭만과 쉼이 있는 재충전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남도 대표 휴양지인 송호해변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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