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앱 소비자 만족도 인뱅 3사가 '최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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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2분기 금융 모바일앱 이용자 만족도 순위에서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올해 2분기 총 6802명의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복수응답) 토스(76.8점)와 카카오뱅크(76.1점)가 1·2위를 유지했다고 12일 밝혔다.
토스는 전분기 대비 1.4점 하락해 카카오뱅크와 격차가 2.0점에서 0.7점으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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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3분기 연속 상승해 조사 이래 첫 톱3 진입
네이버페이·뱅크샐러드 톱5 모두 핀테크와 인터넷뱅크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2분기 금융 모바일앱 이용자 만족도 순위에서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케이뱅크(75.3점)는 전분기 대비 순위가 큰 폭(9계단) 상승해 3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3분기까지 20위권 밖이었던 케이뱅크는 3분기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네이버페이(74.4점)는 4위를 유지하며, 2계단 하락해 5위가 된 뱅크샐러드(74.3점)를 앞섰다.
5위권 안에는 기존 금융권 앱이 없었다. NH콕뱅크(73.8점), 하나원큐(73.6점), 신한SOL뱅크(73.4점), 올원뱅크(73.4점)가 10위권에 들었으나 톱5는 핀테크와 인터넷은행이 석권했다.
NH콕뱅크는 5개 분기 연속, 신한SOL뱅크는 지난해 3분기 이후 계속해서 10위권에 올랐다. 지난 1분기 처음 20위권에 진입한 iM뱅크(옛 대구은행)는 2분기에도 상승해 13위(72.8점)에 올랐다. 광주 와뱅크와 BNK부산은행 모바일뱅킹은 평가 앱 중 가장 큰 폭인 12계단 상승했다.
인터넷은행 3사는 이용속도, 최신 기술 활용 측면에서도 기존은행 앱을 압도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용자들은 “앱의 이용속도와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구현해내는 최신 기술을 활용하는 점이 특히 강점”이라고 밝혔다. 다만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신뢰감과 필요시 상담 채널 접근성 측면이 상대적 약점”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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