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천항서 50대 수리공 끼임 사고 '의식불명'

최승한 2024. 7. 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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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항에서 선박을 점검하던 50대 수리공이 레일에 끼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지난 11일 오전 8시 27분께 부산시 사하구 감천항에 정박하던 러시아 국적 원양어선에서 선박을 점검하던 수리공 A씨(50대)가 레일에 끼어 크게 다쳤다.

부산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A씨는 선박 수리를 요청받아 원양어선의 엔진을 점검하던 중 갑자기 엔진이 켜지며 가동된 레일에 끼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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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찰서 전경.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감천항에서 선박을 점검하던 50대 수리공이 레일에 끼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지난 11일 오전 8시 27분께 부산시 사하구 감천항에 정박하던 러시아 국적 원양어선에서 선박을 점검하던 수리공 A씨(50대)가 레일에 끼어 크게 다쳤다.

부산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A씨는 선박 수리를 요청받아 원양어선의 엔진을 점검하던 중 갑자기 엔진이 켜지며 가동된 레일에 끼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직후 A씨는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12일 오전 기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해경은 갑자기 엔진이 켜지게 된 원인 등을 조사 중이며, 부산지방고용노동청도 중대재해 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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