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임직원 10명 중 8명은 남성…"주류영업 비중 높아"

류난영 기자 2024. 7. 12. 14: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이트진로의 임직원 10명 중 8명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하이트진로의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전체 임직원 3061명 중 여성이 552명으로 전체의 1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남성이 85명, 여성이 18명으로 각각 83%, 17%를 차지했다.

하이트진로의 여성 임직원 비중이 적은 것은 주된 사업이 주류 영업인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 로고.(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하이트진로의 임직원 10명 중 8명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하이트진로의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전체 임직원 3061명 중 여성이 552명으로 전체의 1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2509명으로 82.0% 였다.

여성 비율은 전년도 18.3%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신규 채용에서도 여성 비중이 줄었다. 지난해 신규채용 수는 103명으로 전년(72명) 143.1% 늘었다.

이 가운데 남성이 85명, 여성이 18명으로 각각 83%, 17%를 차지했다.

여성 신규 채용 비중은 2021년 25%에서 2022년 32%, 2023년 17%로 매년 줄었다.

[서울=뉴시스] 하이트진로의 소주 신제품 부드러움의 황금비율 진로골드가 21일 마산공장에서 첫 출고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의 여성 임직원 비중이 적은 것은 주된 사업이 주류 영업인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별 전체 임직원 수는 30세 이상 50세 미만이 1902명으로 전체의 62.1%였고, 50세 이상이 831명으로 27.1%, 30세 미만은 328명으로 10.7%로 집계됐다.

30세 미만은 2021년 12.4%에서 2022년 11.0%, 2023년 10.7%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

고용형태별로는 정규직이 53.0% 였고 비정규직은 507명으로 2.6%를 차지했다. 사내하도급은 43.9%, 파견직은 0.5%였다.

정규직 비율은 전년 대비 0.4%포인트 감소한 반면 사내하도급은 0.9%포인트 늘었다. 비정규직은 0.4%포인트 줄었다. 사내하도급은 전국 물류센터 인력이 대부분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가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하루 특별전을 진행했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사내하도급은 계약 관계에 있는 업체의 근로자로 정규직 전환 대상은 아니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온실가스 저감·감축을 위한 투자를 34%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온실가스 저감·감축을 위한 투자에 6억5200만원을 사용했다.

이는 전년도인 2022년 9억9900만원과 비교해 34.7% 감소한 수치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하이트진로는 소주 제품인 참이슬과 진로의 출고가격을 22일 출고분부터 선제적으로 인하한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측은 "연말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하고 성수기에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고자 법 시행 전인 12월 22일 출고분부터 선제적으로 인하된 가격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1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참이슬과 진로가 진열돼 있다. 2023.12.21. bluesoda@newsis.com

또 2년 전인 2021년(15억7000만원)과 비교하면 58.5%나 줄었다.

전체 온실가스 배출 총량은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 총량은 11만8052t(톤) CO₂eq(이산화탄소 환산량)로 전년(12만1167t CO₂eq) 대비 2.6% 감소했다.

지난해 사업장 내부에서 직접 발생하는 온실가스인 '직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은 전년대비 9.2% 줄었으나 회사가 구매한 전기 등 에너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 2)'은 1.2% 오히려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