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과 남대문에서 피서 [현장 화보]

김창길 기자 2024. 7. 1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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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의 한 상점에 걸린 얼음 사진 옆으로 12일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김창길기자

12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올라 더운 날씨를 보였다. 곳곳에 소나기도 내렸다.

주말에는 제주와 남해안 등 일부 지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중부 지방과 수도권은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주말을 앞둔 이날 외국인들이 맍이 찾는 명동과 남대문시장을 찾았다. 명동의 많은 매장들은 모처럼 북적이는 외국인 손님을 맞기 위해 에어컨을 가동한 채 문을 활짝 열어놓아 거리 자체가 시원하게 느껴졌다. 남대문시장에는 더위에 아랑곳하지 않는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서울 명동의 한 상점이 12일 에어컨을 켠 채 문을 활짝 열고 있다. 김창길기자
서울 명동의 한 상점이 12일 에어컨을 켠 채 문을 활짝 열고 있다. 김창길기자
서울 명동의 한 상점이 12일 선풍기를 켠 채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김창길기자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12일 얼음 음료를 주문하고 있다. 김창길기자
서울 남대문시장의 한 빌딩 건물 외벽에 부착된 에어컨 실외기가 12일 작동되고 있다. 김창길기자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12일 모자를 바라보며 지나가고 있다. 김창길기자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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