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도 없고 팬들 생각도 안한다'... 로드리를 레알로 꼬시는 카르바할 "날씨 좋은 마드리드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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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의 풀백인 다니 카르바할이 사석에서 말해야 할 얘기를 공석에서 꺼내버렸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2일(한국 시간) "다니 카르바할은 로드리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도록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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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레알의 풀백인 다니 카르바할이 사석에서 말해야 할 얘기를 공석에서 꺼내버렸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2일(한국 시간) "다니 카르바할은 로드리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도록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말 토니 크로스의 은퇴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는 미드필더 한 명이 부족해졌고 새로운 선수 영입을 모색하고 있다. 카르바할은 현재 스페인 팀 동료이자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불리고 있는 로드리가 맨시티를 떠나도록 설득하고 있지만 소용이 없다고 밝혔다.
카르바할은 '엘 파르티다조 데 코페'와의 인터뷰에서 "의심할 여지 없이, 나는 로드리가 마드리드에 있기를 바란다. 나는 그에게 매일 맨체스터를 떠나 마드리드로 합류하라고 말한다. 거기는 태양이 없다. 여기 날씨 좋은 마드리드에 오라고 얘기한다"라고 밝혔다.
카르바할은 이어서 "나는 '우리는 너가 필요하니 마드리드로 와라. 너는 여기 마드리드 출신이잖아'라고 말하곤 한다. 우리는 그가 필요하다. 그는 계약이 있다고 말하지만 그는 우리와 완벽하게 맞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로드리는 지난 몇 년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활약해 왔으며 올해 발롱도르 수상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2023년 2월 이후 단 한 번 패배만 기록한 로드리는 그 기간 동안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트레블을 달성했고, 스페인과 함께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우승했으며, 프리미어리그 4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경기에서 승리하는 순간이 로드리의 최고 장점은 아니다. 로드리는 맨시티와 스페인 모두에 활력과 움직임을 불어넣으며 모든 것을 하나로 엮어 맨시티와 스페인이 모두 최고의 팀이 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로드리는 프랑스전을 앞두고 영국 매체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경기를 전체적으로 다시 본다. 특히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되면 말이다. 나는 혼자서 경기를 본다. 경기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많은 것들을 볼 수 있다. 경기를 보는 느낌은 당시의 느낌과는 다르다"라고 밝혔다.
로드리는 이어서 "나는 종종 그런 일이 있었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나는 내 경기뿐만 아니라 다른 팀원들의 경기를 분석하는 것을 좋아한다. 머릿속으로 그 순간이 떠오른다"라고 덧붙였다.
이제 카르바할과 로드리는 7월 15일(한국 시간) 유로 2024 결승에서 잉글랜드와 맞붙게 되며, 로드리와 카르바할은 잠시 휴식을 취한 후 프리시즌 재개를 위해 헤어질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골닷컴'은 "카르바할은 로드리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도록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
-카르바할은 로드리가 맨시티를 떠나도록 설득하고 있지만 소용이 없다고 주장
-카르바할은 "그는 계약이 있다고 말하지만 그는 우리와 완벽하게 맞을 것이다"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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